고성군, 가야사 복원 자료 채록 착수

2018-08-02     김철수
고성군은 가야사 역사복원과 사적 제119호 고성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구전(口傳)되는 고대문화유산 자료 채록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문화원과 소가야문화보존회와 함께 추진한다. 가야사를 비롯한 고대사는 문헌자료가 적어 유적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워 세대를 이어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들도 유의미(有意味)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공동사업단은 이달부터 내달 4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채록해 요약보고서를 제작하고 유의미한 것은 별도 자문을 거쳐 공식적인 조사를 가질 계획이다.

군은 조사기간 중 고대사에 관해 알고 있거나 유물 또는 유적을 가지고 계신 분은 고성군 문화체육과(670-2226)로 연락해 줄 것을 바라고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