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양해동·노연희 이장현·전정화 부부

2018-08-06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8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산청군 조합원인 양해동(60)·노연희(56) 부부, 한림농협 조합원인 이장현(47)·전정화(48)부부가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양해동·노연희 조합원은 고향으로 귀농한 뒤 딸기 6600㎡, 한우 80여두 등 복합영농으로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이들 부부는 특히 인공수정을 접목한 암소개량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산청한우 명품화에 앞장서는 등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림농협 조합원인 이장현·전정화 조합원은 지난 23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하우스 15동(1만 3200㎡)에 딸기를 토경으로 재배해 오고 있다.

이들 조합원은 특히 자가 육묘와 철저한 모종관리, 밀기울 토양소독, 미생물 투여 등으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