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서면 새마을協, 남새정원 수확물 나눔

2018-08-08     차정호 기자

남해군 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소철규, 정민숙)는 지난 5일 남새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해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남새정원 꽃밭과 텃밭을 정비하고 고추 180kg과 토마토 50kg 등을 수확했다.

수확한 토마토는 각 마을 부녀회장이 경로당에 전달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으며 고추는 건조시킨 뒤 오는 12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양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민숙 부녀회장은 “땀 흘린 만큼 돌려받는 게 농사라더니 정말 그동안 흘린 땀이 너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남새정원을 잘 가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남새정원은 휴경지(542㎡)를 이용해 지난 4월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기 위해 각종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수확한 농산물은 든든냉장고와 경로당에 전달해오고 있다.


차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