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토양검정 연중 무상 실시

2018-08-08     박철홍
진주시는 올바른 토양관리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토양검정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시가 직접 운영 중인 토양종합검정실에서 무상으로 연중 실시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토양검정을 위해 EC분석기, 인산분석기 등 최신 분석 장비를 정비·보수해 pH, EC, 유기물 등 9종의 토양 성분을 분석하고 적정량의 비료를 시비할 수 있도록 처방해주고 있다. 올해 3500점의 토양검정을 계획 중이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상농지 표토를 1~2cm 정도 걷어내고 작물 뿌리가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과수일 경우 40cm)에 해당하는 토양을 4∼5곳에서 채취한 뒤 혼합해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이름, 연락처, 주소, 작물명, 경작지 등을 기재해 시 농업기술센터나 토양종합검정실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토양분석에는 약 14일이 소요되며 분석결과는 방문, 우편, 모바일, 이메일 등 원하는 방법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