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학금 기탁 이어져

㈜동주산업·(주)에디슨모터스·서용욱씨 등

2018-08-09     안병명

함양군 장학금 기탁에 관내 업체 대표 등의 관심 어린 기부가 잇따라 그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동주산업 한상권 총괄대표이사,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 서용욱(전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수석팀장)씨가 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과 1000만 원,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유용하게 쓰여 지역의 미래 일꾼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기부해 주신 소중한 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동주산업은 1989년도에 창립된 함양군 최초의 레미콘 생산업체로서 심각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난을 겪는 농민에게 레미콘 차량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회사이며, ㈜에디슨모터스는 과거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에서 독립한 업체로 TGM으로 사명 변경을 거친 후 현재의 ㈜에디슨모터스가 되었는데 남산 순환버스용으로 전기차 납품, 서울대공원 투어용 전기버스 납품, 일본에 전기 버스를 수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업체이며, 여기에 서용욱씨도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