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약계층 어르신 보약 전달

2018-08-09     정만석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9일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여름보약을 전달하는 ‘여름보약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여름보약 전달식’은 경남도 한의사회(회장 조길환)가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온열병 및 냉방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 2000만 원 상당의 여름보약 100제를 기증하고 경남도가 이를 (사)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희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 한의사회에서 기증한 여름보약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환 경남도 한의사회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미력하나마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경호 행정부지사는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는 이러한 소중한 마음이 도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