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사천기지 방문

2018-08-09     문병기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초심’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사천 공군제3훈련비행단을 찾아 학생조종사 비행교육현장 점검 및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9일 정예조종사 양성의 산실인 제3훈련비행단과 방공관제사 예하 제7348부대, 그리고 시험평가 및 감항인증 전문 부대인 제52시험평가전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한 제3훈련비행단에서는 국산훈련기 KT-1으로 지휘비행을 실시하며 부대 임무수행태세 전반을 점검한 뒤 비행교수와 교관조종사들에게 “교육자로서 항상 솔선수범의 자세를 견지하는 가운데, 학생조종사들이 처음부터 올바르게 비행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대 내 과학화 기지경계작전통제소를 방문, 병력과 과학화 시스템이 결합된 기지경계작전의 실제훈련 영상을 시청하고, 주요 장비와 시설을 직접 확인·점검했으며 제7348부대와 제52시험평가전대에서 부대현황을 보고 받은 뒤 “남부방공구역의 24시간 완벽한 감시 및 대비태세 유지,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평가와 철저한 감항성 심사 등 막중한 임무 완수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