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관광객 42만명 찾아

2018-08-12     양철우
지난 5월께 개최된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42만명의 관광객과 243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밀양시는 지난 9일 가진 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보고회에서 한국문화정책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전문가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지역특색이 있는 기념상품 등이 부족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년 연속 정부지정 유망축제로서 지난해보다 질적·양적으로 확대된 48종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 결과 만족도 조사 7점 만점에 5.72점을 받아 정부 문화관광축제 평균 5.24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부족한 점으로 지적됐던 살거리, 안내·해설, 접근성·주차편의 등 상당부분을 개선된 것으로 보고회에서 평가됐다.

프로그램 평가에서는 경남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 밀양만의 독창적인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와 다채로운 아리랑 공연, 풍성한 체험·전시행사, 40년만에 부활된 읍·면·동 농악경진대회, 무형문화재 공연 등 차별화된 축제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