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탈북학생 미래비전 캠프 개최

2018-08-13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양일간 경상남도학생교육원에서 탈북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정착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자기주도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탈북학생 꿈을 만들어 가는 미래비전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탈북학생과 일반학생 80여 명이 함께 참가해 서로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창작공예 및 가상현실체험, 드론으로 비행원리 체험하기 등의 체험활동과 탈북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도 이뤄진다.

이러한 탈북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초등수업연구회 교사, 중등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해당 분야의 전문 교사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과 함께 한다.

도교육청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탈북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안정과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