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탑승객 1300만명 돌파

2018-08-13     허평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0일 기준 통영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이 1300만을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해 9월3일 1200만 돌파 이후 영업 일수 270일 만에 거둔 결과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4월 기존의 명칭인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에서 통영케이블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기업 내실을 착실히 다져 나가고 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한국 최초의 복합 익스트림 체험 시설인 통영어드벤처 타워도 내달 10일 임시 개장을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 실현도 다른 지방 공기업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하고 있다.

올해까지 9년 연속으로 통영시에 누적 배당금으로 224억2000만원을 배당했으며 7억8000만원의 인재육성기금도 기탁했다.

또한 느린 우체통 사업을 통해 복지관광을 실현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재능 기부 및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각종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2018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

김영균 사장은 “지금까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 주어진 경영여건에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점 임대 전환 등을 통한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과 기념사진 촬영 등과 같은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증대 도모 및 일회용품 줄이기 등과 같은 캠페인을 통해 사소한 비용이라도 절감하는 효율적인 경영으로 공사가 계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평세기자

 
사진설명: 통영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통영케이블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