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산면 광복절 기념 마을대항 친선축구대회

2018-08-13     이은수

창원시 대산면(면장 임동식)은 지난 12일 갈전운동장에서 개최된 ‘광복 73주년 기념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대산면 의용소방대(대장 박동식)가 주관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광복을 맞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주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8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전통과 역사가 깊은 대회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백태현·권성현 시의원과 대산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오늘 이 대회가 단순한 축구대회가 아니라 대산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대산면 갈전마을을 비롯한 9개 마을(팀) 선수 200여명이 각 마을을 대표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친 결과, 신동마을이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고, 송등마을이 준우승을 차지해 마을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