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함안서 의료봉사

2018-08-13     여선동
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의·치·간 기독모임’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산인면 송정리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지도교수와 의사, 의대·치대·간호대생 등 60여 명이 참여해 산인면종합복지관, 산인면대표경로당 등에서 일반내과, 치과, 소아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진료활동은 물론 마을 어르신들에게 안마, 영정사진 촬영과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조근제 군수는 봉사 첫날인 11일 산인면종합복지관을 찾아 김문규 지도교수와 강은별 학생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멀리서 함안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으로 2011년 군과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여선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