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강조사 16일부터 실시

2018-08-13     박철홍
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형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삶의 질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 정확한 비만율을 산출한다.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에는 우편으로 사전통보 후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직접 조사대상자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추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