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음악회’ 하반기 프로그램 공개

김해문화의전당 9~12월 라인업 발표

2018-08-15     김귀현
김해문화의전당이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아침의음악회 Classic&Talk’ 2018년 하반기 아티스트 라인업 일정을 공개했다.

‘아침의음악회’는 음악과 가벼운 식음료를 곁들인 브런치콘서트로 지난 2006년 첫 시작을 알린 이후 꾸준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첼로를 비롯해 클래식기타, 색소폰, 성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상반기에 이어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참여해 해설과 협연을 선보이고, 더불어 아티스트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콘서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에는 최근 클래식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 송민제가 누리홀을 찾는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다비드 포버 국제첼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안았던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한 특유의 선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0월 9일에는 △기타리스트 김현규가 초대돼 대중과 클래식을 오가는 다채로운 구성을 꾸린다. 이어서 11월 1일에는 △색소포니스트 최진우가 클래식을 크로스오버식 해석으로 풀어내며, 12월 13일에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홍혜란이 성악가의 뒷 이야기와 함께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 브런치와 음료가 제공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및 전화(320-1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당 유료회원은 VIP회원 20%(1인 4매), 골드회원 10%(1인 4매), 실버회원 10%(1인 1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