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청년 TLO 육성사업’ 최종 선정

2018-08-16     황용인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학사ㆍ석사)를 대학이 6개월간 채용하여 기술이전 전문가로 양성한 후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민간이전 활성화 및 청년의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경남대는 향후 3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경남대는 오는 31일까지 미취업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8월 기준)를 대상으로 청년 TLO 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산학협력단의 연구원으로 채용한 후 기초소양교육, 기술이전 전문교육, 취ㆍ창업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후 ‘참여학생 - 실험실·기업’의 수요-공급 매칭 후 △기업연계 △R&D 기획-기술사업화 △실험실 취ㆍ창업 △연구지원 등 4개 트랙으로 편성하여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황선환 교수는 “경남대가 보유한 기술(또는 노하우)을 청년 TLO 연구원이 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이공계 졸업생의 취ㆍ창업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대학 내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