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코스메틱, 인니 1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2018-08-19     황용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센터)는 센터 보육기업인 KB코스메틱(대표 김유근)이 인도네시아 바이어 PT. HSBU(Harkat Sejahtera Bangun Utama)와 10만불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시 문산읍 진주생물산업전문단지에 소재하는 KB코스메틱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자체 생산한 기능성 화장품 60여가지를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해 11월 ‘경남센터’와 ‘VDF코리아(할랄인증 대행기관)’간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협력 관련 업무협약 체결 및 인도네시아 바이어 상담회 개최 후속 진행된 것이다.

KB코스메틱은 또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식약청 BPOM 수입등록과 인도네시아 MUI 할랄인증 획득을 VDF코리아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019년부터 할랄인증을 의무화하고, 기존 민간기관(MUI)에서 실시해오던 할랄인증 업무를 정부기관인 할랄인증청(BPJPH)으로 이관함에 따라 할랄인증은 인도네시아 수출에 필수 조건이 될 것이다.

경남센터 최상기 센터장는 “센터의 보육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과 할랄인증 획득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그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할랄인증 등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향후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