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경찰 욕설 폭행 60대 구속

2018-08-19     이은수
상습적으로 경찰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할아버지가 쇠고랑을 찼다.

진해경찰서는 술 취한 상태로 편의점을 찾아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로 A(69·무직)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4시 45분께부터 1시간가량 창원시 진해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20·여)씨와 편의점 앞을 지나는 사람에게 이유 없이 욕을 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 중 1명에게도 욕설을 하며 손으로 뒷목을 1회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지난해 6월에도 경찰을 상대로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징역을 살다가 가석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