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수도관망 블록화 구축사업 지속 추진

2018-08-20     손인준
양산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상수도관망 블록화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내 전역을 39개 블록으로 나누어 2025년까지 총 245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1단계사업으로 물금읍, 삼성동 및 중앙동지역 총 7개 블록 중 물금지역 3개 블록 및 신기 북정지역 2개 블록 구축을 완료했다.

또 올해에는 중앙동지역 2개 블록을 구축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에 사업을 착수해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에 있다.

또한 2단계 사업은 동면, 교동일원 3개 블록과 북정, 산막, 유산공단 3개 블록에 대해 총 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9월 중 사업 착수에 들어가 내년 1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상수도 관망 블록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누수방지와 수질오염 예방 등 수도시설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관망 블록화 구축사업은 상수도 공급관망을 일정구간으로 블록화함으로써 적정 수압ㆍ수량의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누수탐사와 사용량 분석을 통해 누수를 방지하는 선진수도 운영시스템을 말한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