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거창대학 총장 "4년제 승격 적극 찬성"

2018-08-19     이용구
거창군의 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선 가운데 김정기(사진) 거창대학 총장이 흐름자체가 전문대학이 축소되고 4년제로 바뀌는 추세라며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본보 8월 7일자 7면 보도)

김 총장은 지난 17일 본보 기자와 만나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인 거창대학의 4년제 승격에 대해 “4년제 대학 승격 제안자로서 4차산업혁명시대로 가면서 전문대학이 살길은 특화된 4년제 승격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대만은 물론 미국도 이미 보건쪽은 4년제로 이동하고 있다”며 “도립대학 4년제 승격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상생도 함께 동반되기 때문에 경북 등 타지역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등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도립대 4년제 승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지사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그래서 김경수 도정 인수위원회에도 2번 찾아가서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안에는 경남도에서 결정이 돼야하고 내년에 경남도에서 타당성 용역조사가 들어가야 한다”며 “그래야 2021년에 신입생을 모집하고 남해대학과 함께 통합 4년제 대학으로 개교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부의 인·허가가 최소 15개월 소요가 될 것으로 보여 2021년에 통합 4년제로 개교할려면 내년 10월전에는 모든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