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재단, 23일까지 가족 음악극 선봬

2018-08-14     허평세
막바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통영국제음악재단은 가족 음악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과 ‘JK김동욱 with 재즈파크빅밴드-Come Together’ 두 개 공연을 개최한다.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21일 막을 올리는 가족 음악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은 모차르트의 영혼이 잠든 마법 바이올린을 가진 어린이 하나와 괴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친근하고 익숙한 모차르트 음악을 영상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이중창과 신나는 율동 등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로 하여금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JK김동욱 with 재즈파크빅밴드 Come Together 공연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23일 개최된다.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 등 경연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잘 알려진 가수 JK김동욱과 재즈파크빅밴드가 만나 그의 대표곡을 비롯해 재즈 명곡들과 영화 음악, 재즈 선율로 새롭게 만나는 대중가요까지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통영 시민의 경우 20% 할인, 단체 관객(20명 이상)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가능하다.

한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하며, 사회 취약 계층 또는 문화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한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