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환영”

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 등 회견

2018-08-20     정만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도민운동본부가 김경수 도정의 4개년 계획에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확충과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유치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의료 기반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체계를 제대로 만들려는 김 지사의 의지가 돋보이는 보고회 였다”며 이 계획들이 잘 실현되도록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공약이라도 원래의 목표대로 시행되는데는 상당한 시일과 진통이 예상된다”며 시민사회의 실질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공공의료 추진단을 빠른시일내에 설치하고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공약실현을 위한 복지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도 요구했다. 특히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확충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과 역할이 중요한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