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면 색소폰 동아리, 장학금 기탁

2018-08-21     안병명

함양군 안의면 색소폰 동아리(회장 백인종) 회원 일동은 21일 (재)안의면장학회를 찾아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색소폰이라는 관악기를 통해 같은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회원들이 동아리 활동의 목적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색소폰공연으로 조금씩 모아온 수익금을 맡긴 것이다.

백인종 회장은 “취미생활이 같고 서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회원들이 중지를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재)안의면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에 빠지지 않고 행사를 빛내주는 주역들이 공연 수익금까지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민들에게 두 가지 기쁨을 주며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면서 “맡겨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