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비확보 총력전에 '순항'

2018-08-22     손인준
부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결과 장기 숙원사업 등 예산편성이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립부산국악원 교육체험관 건립 △STEM(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 플랫폼) 조성 △차세대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등 다수의 숙원사업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각 부처 및 기획재정부에서 신규 및 시급성 등의 사유로 우선순위에서 밀린 사업 등 미반영된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반영 당위성 등의 논리를 개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공무원들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상주반 운영 및 당·정 공조체계를 어느 때보다 강화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직 예산이 최종확정된 것이 아닌데도 불구 한 언론이 부산시장 공약 신규 사업 국비 한 푼도 못 챙겼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신청하고 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검토중”이다 고 했다.

손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