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 질병매개체 방제현장 점검

2018-08-26     이은수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이틀간에 걸쳐 질병관리본부센터장, 매개체분석과장, 연구관 외 2명이 창원국제사격장과 중앙체육공원을 방문해 질병매개체 방제현장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진드기 채집과 분포조사를 바탕으로 진드기 방제 결과를 확인 및 평가하고 건물 지하와 배수로 등에 모기유충서식지를 조사해 매개모기 방제를 확인했다. 또한 모기감시 및 맞춤방제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운영한 원격모기감시장비(DMS)로 채집한 모기분석 데이터를 확인하고 장비설치 현장을 확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보건소는 이를 토대로 유충구제를 10일에 1회, 성충방제를 주 2회 실시하고 질병매개 모기를 감시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으다. 진드기 재조사 및 지속적인 매개모기 모니터링 방제효과 평가를 통한 피드백으로 매개체 방제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선수단 및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질병매개체 방제 및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