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필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 위한 특강

2018-08-26     강민중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본청 국·과장 및 6급·장학사 이상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밝힌 후,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남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본청 직원들의 이해·공감·소통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박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는 인권 감수성을 높여 학생이 차별받지 않는 학교,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으로 결국 학교 부적응 학생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조례 제정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 창의성 등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