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서관 정보모은 ‘도서관 가는 길’ 발간

2018-08-26     정만석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70개 도서관 정보를 한곳에 모은 종합소식지 ‘도서관 가는 길’을 발간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매년 4월과 9월 소식지를 3000 권씩 만들어 도내 도서관, 초·중학교, 주민센터에 나눠줄 계획이며 오는 30일부터 김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에 비치한다.

이번 도서관 가는 길은 ‘읽고, 즐기고, 느끼다’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읽고’에는 도내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과 사서가 주제별로 추천하는 도서가 수록됐다.

두 번째 ‘즐기고’는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특색 있는 사업들을 주로 다뤘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도내 70개 도서관의 다채로운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경남대표도서관 건축물 특징, 해인사 장경판전 형상 로고 등 도서관 이모저모를 소개한 ‘경남대표도서관 들여다보기’도 실렸다.

마지막 주제인 ‘느끼다’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유학했던 독일의 마인츠대학 등 독일 지역 도서관 탐방 후기와 도서관 이용자들이 소개하는 ‘우리 도서관에서 즐기는 꿀 팁’을 담았다.

어린이들이 책 주인공에게 쓴 손편지도 실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조종호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경남대표도서관이 이번에 처음 발간한 소식지가 도민과 도내 도서관의 소통에 밑거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