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연·홍혜지,자카르타·팔렘방서 '펄펄'

여자축구, 4강 진출 맹활약…3·4위전 남아

2018-08-28     정규균
창녕WFC 소속의 손화연(21·FW), 홍혜지(22·DF) 선수가 한국여자축구대표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축구대표팀(감독 윤덕여)이 시원한 골잔치를 벌이며 연이은 승전보를 전했다. 

창녕WFC 소속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손화연 선수는 19일 열린 몰디브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어 국제대회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21일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도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펼쳐 보였다. 

창녕WFC의 홍혜지 선수 역시 수비수로 출전하여 무실점 행진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 선수인 손화연, 홍혜지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까지 맹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며 “부상 없이 창녕WFC로 복귀하여 2018 WK리그 순위 반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일본에 아쉽게 패하면서 3·4위전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