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10월 중 예산학교 운영

2018-08-29     김순철
경남도의회가 오는 10월 15일과 16일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29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는 지난 21일 의원역량 강화교육 참석 의원 중 52명이 교육을 희망한데 따른 것으로, 최근 의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전했다.

예산학교는 도의원 역량강화로 결산 및 당초예산안 심사 내실화를 도모하기위해 운영한다. 또 경남도의 주민참여예산제·재정개혁 확산에 대비해 도의회 전문성 제고에도 주안점을 뒀다. 특히 제11대 도의회의 초선의원 비율이 83.8%로 역대 최고로 높아 예산관련 전문성 부재 우려 여론에도 적시 대응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운영은 예산안 작성 및 결산 사례 강의, 예산안 작성 실무자 및 예산안 심사 관련 강의 유경력자를 초빙해 사례중심 실무교육에 중점을 뒀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원들 사이에서 예산교육 필요성이 있다는 여론에 따라 예산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의원들에게 실무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