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실무형 정책연수로 의원 역량 강화

2018-08-29     김순철
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의원 역량강화와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산청·함안군 일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1대 도의회 개원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연찬회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 기간 중 도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도민을 대신하여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실무형 정책연수에 초점을 뒀다.

첫째날인 29일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의정활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에 맞는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동의본가 한의원을 방문, 항노화 산업 체험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30일에는 제6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함안군승마공원을 방문, 말산업 육성과 관련한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개회식에서 “11대 의회가 개원하고 2개월 동안 도민을 위해 경남도 소관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 협약식과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하여 민원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입법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통해 오롯이 도민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