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전국 휘호대회로 개막

전국 300여명 참가자·가족 모여 열띤 경연

2018-09-02     김귀현 기자
제68회 개천예술제의 경연대회가 지난 1일 열린 전국휘호대회로 20개 분야 경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주강홍)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서예, 문인화 휘호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참가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미술협회 원로회원들의 휘호 시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시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심사 발표는 오는 5일 오후 5시 진주 미술협회 인터넷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10월 6일 경남문화 예술회관에서, 특선 이상 입상작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신인 예술인의 인재 등용문으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등 8개 부문에서 20개의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난해 대비 시상금을 다소 높혔으며 미술(휘호), 국악, 문학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여된다.

자세한 경연대회 일정은 개천예술제 홈페이지(www.gacheonart.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