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기 보자" 모처럼 흥겨운 축구팬
종합경기장서 경남FC-전북현대 K리그 27라운드
2018-09-02 정희성·김귀현 기자
○…경기장 내·외 안전 위해 합심=진주경찰서, 진주시 모범운전자회, 진주소방서, 세란병원 등은 시민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진주경찰서는 경찰 병력 35명을 투입해 경기장 주변 교통 통제와 경기장 내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했고 진주소방서 안전구급요원들과 진주세란병원은 선수들의 부상, 관중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진주모범운전자회 15명은 관중의 입장과 귀가길 차량 통행 등에 경찰을 도와 힘을 보탰다.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 공연 ‘박수갈채’=경기 시작 전 공군교육사령부의 의장대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교사 의장대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경기전 분위기를 띄웠다.
○…‘빗속에서 단체 열기 후끈’=이날 경기에는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 원예·서부·동부·남부농협에서 단체관람을 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경남 FC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상대는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학생회, 교수, 교직원 등 500여 명이, 경남과기대도 김남경 총장을 비롯해 학생회, 교수, 교직원 등 600여 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진주 원예·서부·동부·남부농협도 각 조합장, 직원들이 피크닉석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으며 신나게 경기를 관람했다.
취재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