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덕2동, 현안 해결 주민간담회

2018-09-03     이은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동장 김동주)에서는 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이환선 마산회원구청장과 윤한홍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마산야구장과 팔용터널 건립에 따른 교통불편 대책 등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민간담회는 지난 8월 13일 양덕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과 팔용터널 개통에 따라 이후 발생될 불법주차와 극심한 교통체증 등 지역의 주민들이 당면하게 될 불편사항이 가중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과 관계공무원, 시행사 등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덕2동 관내는 서마산IC와 동마산IC를 진입하는 도로와 봉암로, 봉양로 등 주요도로가 교차하고 있고 구청, 야구장, 대형마트 등 주요기관을 비롯해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소재하는 창원의 중심지역으로 평소에도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팔용터널 개통 후 정우맨션, 대림하이빌 일대의 주민들이 양덕광장 교차로와 해안대로, 합포로, 용마로 등을 진입하기 위한 신호체계 개선문제와 새 야구장 건립 후 롯데마트와 메트로시티 아파트 단지주변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각종 건의사항들이 표출됐고 관계자들은 추후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동주 양덕2동장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 양덕2동의 대형사업인 마산야구장과 팔용터널 개통으로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