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현충시설물, 함양 백용성선사 유허지

경남서부보훈지청 지정

2018-09-03     임명진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덕석)은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물로 ‘함양 백용성선사 화과원 유허지’(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소재)를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화과원은 기미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계 대표인 백용성 선사께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참선하는 선농일치운동을 벌인 곳으로, 1만여 주의 과수를 심어서 자금을 조성, 상해임시정부 등에 독립군 자금을 보내주던 선승농장이다.

현재는 글을 쓰고 참선하던 건물인 봉유대만 수년간에 걸쳐 2011년 11월에 건립, 복원했으며 2017년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하고 동시에 경남서부보훈지청 SNS(https://www.facebook.com/ mpvajinju)에 SNS 퀴즈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