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김해농협 서동호·김상수 부부, 의령 동부농협 오정모·주옥순 부부

2018-09-03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김해농협 조합원인 서동호(61)·김상수(58) 부부, 의령동부농협 조합원인 오정모(63)·주옥순(58) 부부가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해농협 서동호·김상수 조합원은 31여년 동안 하우스 11동(1150㎡)과 토경 1350㎡에 장미를 재배하는 등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이들 부부는 특히 김해시 화훼작목회장과 불암화훼작목반장을 역임하면서 장미재배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화훼자조금 위원장으로 화훼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의령동부농협 오정모·주옥순 조합원은 32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3만 3000㎡, 마늘·양파 6600㎡, 번식우 60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또 봉수면 농업경영인 회장, 봉수면 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정액관리와 암소개량사업 등으로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