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스웨덴 나카교육청 교류단 방문

2018-09-03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 스웨덴 나카교육청 학교관리자 교류단 14명을 맞아 방문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초·중등 학교관리자 20명이 나카교육청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창원과학고 수업 참관, 행복마을학교 방문, 1:1 학교체험, 정책토론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이날 환영식에서 경남교육정책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방문단 대표 에이나 프란손(Einar Fransson) 나카교육감은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마을학교의 목적과 취지에 깊은 공감과 관심을 나타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혁신교육으로 역량중심의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경남교육청과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실용교육에 강점을 가진 나카교육청 모두에게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과 스웨덴 나카교육청의 학교관리자 국제교류는 지난 2016년 10월24일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돼 국가 간 교육현장과 제도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도 우수사례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교육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