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서, 시민 감사장 수여

2018-09-05     황용인
마산중부경찰서(서장 황철환)는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를 한 주우진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주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9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8차로 해안대로를 무단횡단하는 A씨(80·여)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해 가족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했다.

황철환 서장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와 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치매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