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드림스타트,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

2018-09-05     원경복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5일 드림스타트 종사자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상담팀 1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박정희 전문강사가 ‘보고, 듣고, 말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자살률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이다.

교육을 받은 이들은 향후 생명지킴이로서 지역아동 및 주민의 자살 위험성을 관찰하고 조기에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위기 상담을 제공하는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적절한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자살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드림스타트와 찾아가는 복지상담팀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살위험 감지에 관한 전문성 함양 및 자살예방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