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업단지처·진주YWCA, 벽화거리 조성

상봉·봉래동 비봉마을에 추진

2018-09-06     박성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처(처장 윤상용)는 진주YWCA와 진주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진주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맞추어 도시경관의 창조적 문화자산 확충을 위한 벽화거리 만들기 사업을 3년째 지속중이다. 2016년 상평도오가 2017년 옥봉동에 이어 올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새뜰마을 사업과 연계해 상봉동과 봉래동 일원의 비봉마을 벽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벽화는 비봉 마을의 상징인 나는 봉황을 주제로 마을의 역사문화를 형상화 했다. 벽화그리기활동은 지난 8월27일부터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진주YWCA에서는 지난 6일 김성이 회장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4개국 이주여성 8명이 함께 참여해 진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YWCA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처와 함께 지역내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다문화가정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벽화그리기 사업뿐만 아니라 다문화 배경 청소년 대상 키다리 문화체험활동, 아시아의 한가위, 이주민과 내국인이 어우러지는 다문화 축제 ‘맘프(MAMF)’ 탐방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