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바꿀 아이디어 여기 있소"

여성생활공감아이디어 공모페스티벌 2차대회

2018-09-09     이은수
“여성들의 창의적 도전이 세상을 바꾼다.”

‘2018 여성생활공감아이디어공모페스티벌’ 2차 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문성대학교 9호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생활속 아이디어 하나가 개인과 기업의 이익은 물론 국가경제 성장을 보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가운데 본보는 창원시의 후원으로 여성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올해 여성생활공감아이디어공모페스티벌은 지난 5월 21일∼5월 30일 1차대회를 시작으로, 9월 13일 2차대회, 10월 8일∼12월 21일 3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생활속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연결하는 여성 발명가들이 늘면서 특허 7건·실용신안 2건에 이어 1건의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는 등 해가 갈수록 여성 특허 출원 건수는 늘고 있다.

‘1국민 1아이디어 시대’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 경력단절 여성, 학생들이 아이디어 하나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게 하는게 목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특허가 되고, 상품으로 구체화 돼 인기를 끌 경우 될 경우 부와 명예도 거머쥘 수 있다.

2차 대회는 먼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 9호관 1층 강의룸에서 1차 대회 통과자를 대상으로 ‘공개발표대회’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장면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문제상황의 실제적 문제해결방안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한다. 대상에게는 창원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대상 등 수상자에게는 출원비용 및 전문가 자문 지원도 제공한다. 특강은 김주영 동아시아여성과학기술인회 이사가 ‘나도 발명왕’을 주제로 강연하며, 특별공연, 민화에코백만들기 등 20개 가까운 재미있는 체험부스가발길을 붙잡는다.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가족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따뜻한 감성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합해져 발명으로 이어지고, 이를 토대로 IP창업까지 연결되면 가정생활은 윤택해지고 사회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블루오션이 만들어 진다”며 창원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