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급식 케이크’ 식중독 진정국면

2018-09-09     강민중
풀무원 계열사의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인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도내 학생들이 9일 기준 3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과 비교해 100여 명이 줄어든 수치로 식중독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환자는 모두 566명으로 이가운데 136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유증상 환자는 430명이었다.

하지만 9일 현재(오후 6시 기준) 유증상환자는 100여 명 줄어든 33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98명의 학생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식중독 유발균의 잠복기가 72시간이었던 만큼 시간이 지날 수록 환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