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메르스 대응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2018-09-10     여선동
함안군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서울시 거주) 발생과 관련해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군에서는 부군수를 반장으로 4개팀 28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반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에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메르스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메르스 발생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국가 방문 후 2주 이내에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