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푸른연극제 낭독공연 7편 선정

2018-09-09     양철우
밀양시는 젊은 연극인들이 중심이 돼 새롭게 탈바꿈한 ‘2018 밀양푸른연극제’ 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낭독공연을 공모해 총 7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참가한 작품은 지역별 서울 42편, 경기 5편, 부산 5편, 대구 2편, 제주 2편, 경남 2편, 경북 1편, 대전 1편 등 전국 각지의 연극인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성의 삶을 내밀하게 다룬 우수한 작품들이 돋보였고, 성소수자·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이 잘 드러났다.

최종 선정된 7편의 작품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18 밀양푸른연극제에서 만날 수 있다.

당선작 7편에는 낭독공연 제작비 300만 원이 지원되고 2018 밀양푸른연극제 기간인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낭독 공연으로 발표된다. 낭독공연은 경연으로 진행돼 심사를 통해 1 작품에 대해서는 300만 원의 작품개발비가 추가 지급된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