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현지 의정활동

2018-09-10     김순철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성갑)가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삼성중공업을 방문하는 현지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는 도내 항공우주산업과 조선산업 현황 및 조선업 퇴직자의 재취업 실태 등을 파악하고 대안 모색을 위해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사천시 소재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를 방문, 도내 항공산업 현황과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항공우주산업이 서부경남의 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를 찾아 조선경기 불황으로 퇴직한 조선업 퇴직자들의 재취업 지원 현황을 듣고 경기불황으로 퇴직한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업종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더불어, 도 국가산단추진단장에게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지역 특성을 감안해 올 연말로 종료되는 센터의 운영기간이 연장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11일에는 삼성중공업을 방문, 도내 조선업체 현황과 최근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도내 조선업 경기회복 전망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갑 경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최대한 자주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은 양산 덕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