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실시

2018-09-12     정만석
경남도가 13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는 경남도 및 18개 시군이 참여하며 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1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2018년 상반기 부적합업체, 위생관리가 취약한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해서는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 등 식품 취급업소 관계자의 위생적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