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통영시문화상 김일용 문화원장 선정

2018-09-12     허평세
제14회 통영시 문화상에 지역사회개발부문(학술교육)의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71)이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난 9월 11일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개발분과위원회(위원장 서병원)에서 찬성 의결로 심사 추천되고 통영시문화상심사위원회(위원장 강수성), 참석위원 16명 전원이 찬성 의결로 심사 선정된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을 2018년 제14회 통영시문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김일룡 통영문화원장은 지역의 향토사학자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평생을 향토사에 대한 연구와 자료수집, 교육 등 지역의 문화 창달과 역사 문화의 파수꾼으로 활동한 공적을 인정했다.

그는 향토사료 및 유물 수집 3000여 점과 소장 향토사료 및 유물 전시를 16년간 총 26회에 걸쳐 해오고 있으며 특히 향토역사관장 재직 14년간 향토사료 상설전시와 향토사 강좌 개설로 시민과 학생 등 5000여 명에게 향토사를 강의하고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지역 문화재보호와 조사, 문화재 복원 자문위원과 논문발표 및 연구 저서 발간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통영지역 사료 및 유물관련 학교 및 기관 단체에 2414점을 기증하는 등 통영 향토사 발굴과 보존 유지관리에 평생을 바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오는 10월 1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통영시문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