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어려운 이웃 쌀 200포 전달

2018-09-17     정규균

대한불교 조계종 창녕 관룡사(주지 정안스님)는 17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들이 200포를 창녕군에 기탁했다.

창녕 관룡사는 경상남도 전통사찰 제1호로 약사전(보물 제146호), 대웅전(보물 제212호), 용선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95호) 등 보물 6점과 경남도 지정문화재 6점 등 다양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전통 깊은 사찰이다.

정안 주지스님은 지난해 진산식(불교에서 행하는 사찰주지의 취임식)을 대신하여 불우이웃돕기 자비의 쌀을 기탁하였으며, 올해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한정우 군수는 소외계층을 위해 자비를 실천하는 주지스님과 불자님들의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소외와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더 크고 행복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