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는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 의령출신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무위원회 전재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의령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엄용수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도 방문, 의령군민의 오랜 숙원인 ‘의령~합천 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의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또 의령 경유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조기 준공’을 비롯해 김천~ 거제 간 남부내륙철도(KTX) 노선이 의령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해 줄 것과 차량기지역 또는 정비창이 의령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소외된 자치단체 하나하나에도 정부가 나서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