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드림스타트 가족사진 촬영 지원

2018-09-19     원경복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9가구에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사진 촬영 지원 사업은 아동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년시절을 추억하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계획됐다. 드림스타트 6학년 졸업생 중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진주 러브트리 스튜디오(대표 강봉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촬영경비 일부를 업체로부터 후원 받고 있다.

사진촬영은 함양농협중앙회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 석도상(49)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2015년부터 산청군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은 석 씨는 휴일에 시간을 내어 교통이 불편해 스튜디오 촬영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집에 직접 방문,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고 있다.

석 씨는 평소 지역사회의 숨은 일꾼으로 평소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드림스타트 뿐만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의 무료 사진촬영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간병 및 목욕 등 다양한 봉사활동하고 있다.

한편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이후에도 독감 예방접종, 영양제 지원 등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