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2020년 52일 일정 개최

2018-09-19     김철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백두현 군수는 19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오는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 및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행사 기간을 45일과 52일, 두 안을 두고 지난 18일 개최된 엑스포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백 군수는 2020 공룡엑스포는 기존 틀에서 탈피해 새롭게 태어나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경제 엑스포 △지역민이 하나 되고, 주체가 되는 진정한 엑스포로 개최할 것이라며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시설비, 공룡화석 임차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던 예산을 지역프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각종 이벤트 개최와 고성사랑 상품권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 소득 창출과 직결되는 경제 엑스포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관광지 및 인근 시·군 관광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 아래 지역의 어린이와 주민이 다양하게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이 하나 되고 주체가 되는 엑스포, 지역민의 소득 창출과 직결되는 경제엑스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군수는 “2020 공룡엑스포는 군민과 함께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계승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백 군수 취임 이후 3개월간 군민과의 약속 추진 경과 및 성과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