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29개 사회복지시설 방문

2018-09-19     정만석
경남도가 추석을 맞아 어르신 말벗봉사, 시설 청소, 문화공연 등 다양한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19일 진주 애명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만나 현황을 청취하고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역경제 침체, 소비자 물가상승 등 지역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우리 주위의 어려운 도민들이 좀 더 훈훈함을 느끼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위문과 봉사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물론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위문·봉사활동에 동참해 나눔의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및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자체 위문·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해 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도는 도비 1억 5200만 원을 들여 도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기타시설(여성, 노숙인인 시설 등) 등 429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1만4081명에게 생활용품, 쌀, 참치 캔, 김, 과일 등을 시·군을 통해 전달했다.

오는 20일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5억 원을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1만세대에 세대별로 5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